정원오 후보, 서울시장 당선 시 ‘2조 5천억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약속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정원오 후보가 서울시민의 민생 경제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서울시장에 당선될 경우 2조 5천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시민 생활비 부담 경감 및 골목상권 부활의 열쇠
정 후보는 당선 즉시 조기 추경을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외식비, 생활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직접적으로 줄여주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가장 체감도 높은 민생 정책임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이상의 발행 규모를 약속하며, 할인율 및 구매·보유 한도 확대까지 포함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정 후보 캠프는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따른 소요 예산을 약 2500억 원 수준 (10% 할인율 기준)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며, 인수위원회 기간 동안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수립하고 새로 선출되는 시의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화폐, ‘현금성 지원’ 논란에 대한 반박 및 효과 증명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역화폐 사업의 ‘현금성 지원’이라는 비판에 대해, 정 후보는 서울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인용하며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는 2조 8천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될 경우, 3조 8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조 8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입니다.
또한, 정 후보는 지역사랑상품권이 현금과 달리 10%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되어 물가 상승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사용처를 한정함으로써 골목상권에 집중적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는 단순한 현금 살포가 아닌, 지역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정책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오세훈 시정 비판 및 지역사랑상품권 축소 문제 지적
정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비 지원 축소로 인해 서울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가 2021년 1조 4672억 원에서 올해 5월 기준 6488억 원으로 절반 이상 급감한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현 오세훈 시장의 시정을 향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자치구 사랑상품권 지원은 축소하면서, 보여주기식 광역상품권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고 비판하며, 자신의 공약이 시민들의 삶에 더욱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임을 부각했습니다.
정원오 후보의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공약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정원오 후보의 2조 5천억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공약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